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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 - 줄거리, 서평, 목차

by sew 님의 블로그 2025. 8. 5.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는 대한민국 대표 관점 디자이너이자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등의 브랜드 자문을 맡아온 박용후 작가의 인사이트를 집대성한 책이다. 이 책은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내 생각을 내가 주도하는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한다. "관점을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는 관점 철학을 중심으로, 일상 속의 관점 재설계 방법과 그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줄거리

이 책의 줄거리는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사고를 어떻게 디자인하고, 선택하고, 주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철학적이고 실천적인 에세이 형식이다.

박용후 저자는 "우리는 대부분의 생각을 ‘자동 반사적으로’ 한다"는 전제를 제시한다. 즉, 우리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에 반응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생각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

책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전개된다:

  • 생각이란 무엇인가?
  • 나는 지금 내 생각을 내가 하고 있는가?
  • 생각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전제 조건은 무엇인가?
  • 관점이 바뀌면 인생이 바뀌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생각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실제 저자의 경험과 브랜드 자문 사례를 통해 관점을 재설계함으로써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이 극적으로 확장된 사례들을 풍부하게 소개한다. 특히 “왜 다른 사람은 같은 사물을 보고 다른 방식으로 반응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관점을 ‘해석하는 도구’로 인식하게 한다.

서평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이 책은 사고의 방식 자체를 전환시킬 수 있는 ‘관점 훈련 교과서’다. 무엇보다 인상 깊은 점은, ‘디자인’이라는 말을 ‘감각적인 표현’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반복하는 태도’로 정의했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내가 지금껏 해온 대부분의 생각이 내가 주도한 것이 아니라, 환경, 습관, 감정, 관계가 던져준 생각에 불과했음을 깨닫게 된다.

“무엇을 생각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할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문제 해결보다 더 근본적인 단계인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에 주목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창의성, 기획, 글쓰기, 리더십, 조직 운영 등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사고법이다.

목차

  • 1장. 나는 내 생각을 하고 있는가 – 자동 반응의 뇌에서 벗어나기
  • 2장. 생각도 디자인이 필요하다 – 생각의 구조와 감정의 관계
  • 3장. 질문이 바뀌면 답이 달라진다 – 질문의 방향성
  • 4장. 감정에서 주도권을 회복하라 – 감정을 관찰하고 조절하는 법
  • 5장. 관점 디자이너의 사고 실험실 – 브랜드 사례 분석
  • 6장. 생각은 곧 삶의 디자인이다 – 생각이 곧 현실을 만든다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는 생각을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책이다. 누구나 생각하는 존재이지만, 그 생각을 ‘주도하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한다. 삶은 결국 내가 선택한 생각으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