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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다이어리 - 오늘 당신은 어떤 미래를 살았는가, 줄거리 배경 서평

by sew 님의 블로그 2025. 7. 27.

 

 

『CEO의 다이어리』는 파괴적 성공을 이룬 젊은 창업가 스티븐 바틀렛이 직접 쓴 자기계발서이자, 삶과 경영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담긴 책이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인간 내면의 습관과 감정, 선택이 어떻게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지 고찰하며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자기성찰의 질문을 던진다. 이 글에서는 책의 구성적 특징, 저자의 배경, 그리고 실제 독서 후 느낀 서평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줄거리

『CEO의 다이어리』는 이야기 형식의 전통적 줄거리보다는 저자의 경험과 통찰을 다이어리 형태로 구성한 에세이다. 저자 스티븐 바틀렛은 단순한 기업가가 아니라, 인간 심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생각하는 창업가’다. 책은 총 33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하나의 질문 혹은 삶의 교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예를 들면, “당신은 왜 아직도 행복하지 않은가?”, “무엇이 진짜 성공인가?”와 같은 질문들이 챕터를 이끈다. 그는 자신의 젊은 시절 방황, SNS 중독, 인정 욕구,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 등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독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줄거리라기보다는 생각의 여정을 따라가는 독특한 서술 방식으로, 독자는 마치 CEO의 머릿속을 따라가며 자기 내면을 비춰보게 된다.

배경

스티븐 바틀렛은 20대 초반에 ‘소셜체인(Social Chain)’이라는 소셜미디어 마케팅 회사를 설립해 영국의 가장 주목받는 청년 CEO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는 화려한 외면 뒤에 감춰진 불안, 고립감, 자기혐오를 겪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그런 겉과 속이 다른 현실에서 진짜 ‘자기 자신’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출간 당시 전 세계적으로 ‘웰빙’, ‘마인드풀니스’, ‘디지털 디톡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시기였고, 이 책은 그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독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겨냥했다. ‘CEO의 삶’이라는 자극적 콘셉트보다 중요한 건, 결국 누구나 겪는 감정과 선택의 싸움이라는 점을 일깨운다. 특히 비즈니스와 정신건강, 감정지능을 연결한 방식은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다른 강점을 보여준다.

서평

『CEO의 다이어리』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확연히 다르다. 무엇보다 솔직하다. 성공한 사람의 일방적인 조언이 아니라,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한 사람의 고민이 담겨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정 욕구가 삶의 방향을 망친다”는 챕터였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아온 과거를 후회하며,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방향을 튼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기보다 ‘자기성찰서’에 가깝다. 문장 하나하나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며, 자기 자신에게 대답하도록 만든다. 단순한 경영전략이나 성공 비결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근본적인 자세를 말한다. 읽는 내내 질문을 던지고, 답을 고민하게 만드는 이 책은, 인생의 갈림길에 선 사람에게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다. 개인적으로는 ‘매일 어떤 미래를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래 남았다.

『CEO의 다이어리』는 성공한 CEO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가 직면하는 내면의 문제에 대한 고백이다. 겉으로 멋져 보이는 인생이 아닌,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자기계발을 넘어서 진짜 나로 살아가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분명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지금 당신의 일상은 어떤 미래를 향하고 있는가? 이 책을 통해 스스로에게 그 질문을 던져보자.